커버낫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13.75oz의 셀비지 데님을 사용하고, 가장 스탠다드한 5PK 데님을 모티브로 만듦새와 핏을 보완하여 선보이는 `5PK SELVEDGE DENIM` 입니다.
일본산 셀비지데님을 사용하고, 빈티지 데님팬츠의 봉제방식을 전문으로 하는 오카야마에서 생산하여, 한국인의 체형에 맞춘 핏, 이 세가지 요건을 갖춘 스탠다드한 데님팬츠를
좋은 가격에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디자인하였습니다.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고 전통적인 방식을 통해 무지의 실에 인디고 염료를 15회 이상 염색하는 작업을 거쳐, 인위적이 아닌, 자연스러운 얼룩을 나타내게 됩니다.
15회 이상 염색된 실의 유화 염료를 추가함으로서, 일반적인 셀비지 원단보다 더 깊은 푸른 빛을 띄며, 뻣뻣하지 않고 부드러워 착용감이 뛰어난 원단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됩니다.
로프 염색의 특징으로 실의 중간 부분은 흰색을 띄고, 일반적인 데님 원단에 비해 물빠짐의 속도가 조금 빠르지만, 착용함에 따라 색감의 변화가 기대됩니다.
염색이 모두 완료되어진 자연스러운 얼룩이 나타나진 7수의 세로실과 스트레이트의 6수 가로실을 사용하여 우능직으로 방직하게 됩니다.
구직기로 방직된 셀비지 원단인만큼, 원단 표면에 나타나는 빈티지 데님 특유의 감촉과 워싱이 되어갈수록 나타나는 고유의 물빠짐을 느낄 수 있는 원단이 완성이 됩니다.
오래된 데님의 고증과 봉제방식을 고집하고 그 기반으로 3대에 걸쳐 운영되고 있는 일본 오카야마에 위치한 봉제공장은 원, 부자재, 봉제 테크닉, 재봉기계 등
그들이 추구하는 분야의 데님에서는 세계최고의 봉제를 하고 있는 공장으로서, 일본의 유명브랜드 뿐만아니라 세계 유명브랜드에 걸쳐 바지를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는 공장입니다,
웨이스트밴드
일반적인 데님들의 웨이스트 밴드를 봉제할 시, 마지막부분을 끊어서 연결시키는 것이 대부분입니다만, 커버낫의 jaapan made denim의 경우,
웨이스트밴드를 봉제하기위해 만들어진 Union Special 미싱과 그에 부합하는 어테치먼트를 사용하여, 끊김없이 한번에 연결시켜 봉제의 마무리가 깔끔합니다.
백포켓 공정
일반적인 데님들의 백포켓은 원단을 포켓모양으로 재단한 뒤, 팬츠의 몸판에 미싱으로 박음질 하고, 바택으로 마무리를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커버낫의 재팬 메이드 데님의 경우, 포켓모양으로 재단한 원단을 히든 리벳을 치기 위해 또한 번의 재단을 하고, 팬츠의 몸판에 미싱으로 박음질 하기전,
리벳과 바택의 공정을 한 뒤, 미싱으로 박음질 하여 마무리합니다. 그리하여, 백포켓 양쪽에 리벳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감춰져있는 형태의 히든리벳이 만들어집니다.
체인스티치
union special 미싱기를 사용하여 밑단을 봉제하는 방식은 어디든 기계가 있으면 가능하지만, 밑단 봉제하는 넓이(스티치간격)를 좁게 봉제하는 기술은 극히 어려움으로,
자연스러운 주름을 잡히게 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러운 워싱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DESIGN
디자인은 기본적인 5PK 데님팬츠를 모티브로 봉제방식과 핏에 초점을 맞추어 디자인하였습니다.
슬림핏은 엉덩이부터 허벅지 무릎 밑단에 이르기까지 몸에 감기는 형태의 슬림한 실루엣으로 여러번의 패턴수정을 통해 착용시의 실루엣을 고려하였으며,
전면 포켓의 입구는 굴림을 조금 완만하게 바꾸고, 탑 버튼과 양쪽 벨트룹의 여유를 좀 더 늘려 벨트버클의 크기에 관계없이 착용에 용이하도록 하였습니다.
동전포켓의 입구 안쪽으로 셀비지 라인을 포인트로 주고 커버낫 오리지널 라벨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백포켓은 기존의 포켓보다 위치를 조금 올리고 각도를 수정하여 수납에 용이하도록 하였으며, 백패치를 대신하여 다른 컬러의 실을 사용해 패치의 모양대로스티치를 넣어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더블체인스티치의 봉제는 위.아래의 실컬러를 달리하여 컬러적 포인트를 주었으며 아웃심의 셀비지 폭을 좁혀 롤업시에 좀 더 세련된 포인트를 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모든 봉제의 봉사는 코튼x폴리의 코어사를 사용하여 튼튼함은 물론이고 착용시 원단 색상의 경년변화에 따라 실의 컬러도 변화하여 자연스러움을 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